1990년대 초반 비디오/중화권

동방삼협2 영화 비디오테이프 [홍콩비디오/1993]

추비디 2025. 2. 24. 19:06
728x90
반응형

[홍콩비디오/1993] 동방삼협2 영화 비디오테이프

[감독: 정소동, 두기봉  주연: 양자경, 매염방, 장만옥]

 

 

 

 

 

 

 


 

[영화정보]
제목: 동방삼협2 Executioners
감독: 정소동, 두기봉
주연: 양자경, 매염방, 장만옥
개봉: 1993.04.24.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코미디, SF
국가: 홍콩
러닝타임: 90분




 

 

 


줄거리

핵폭발로 인해 지구는 방사능에 노출되고 오염된 물은 기형인간을 만들어 낸다. 정수장치를 발명하여 물의 독점 공급권을 장악한 김은 총통자리를 노리고 쿠데타를 일으킬 계획을 세운다. 수원지를 찾아나선 대원들이 모두 시체로 발견되자 혼자서 의협 활동을 벌이고 있던 진삼은 동방삼협의 재결합을 제안한다. 그러나 진치는 돈맛에 이미 푹 빠져 버렸고, 라우 국장의 아내가 된 동동은 평범한 여자로서의 길을 고집한다. 그러던 중 라우국장이 김에게 이용당한 채 김의 하수인 장군에 의해 살해당하는데.









 

감상평

1편의 화려한 무협 액션과 유쾌한 분위기를 기대했다면, 이번 속편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핵폭발 이후 황폐해진 세상을 배경으로, 보다 어둡고 묵직한 톤을 유지하며, SF와 디스토피아적 요소가 강하게 반영되었습니다.

양자경, 매염방, 장만옥이라는 최고의 캐스팅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전작에서 보여줬던 자유롭고 경쾌한 무협 스타일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물을 독점하려는 악당 김과의 대결 구도는 흥미롭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다소 급하게 전개되면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깊이 있게 다뤄지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특히, 동방삼협이 다시 뭉치는 과정에서 각자의 갈등이 강조되지만, 이들이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장면이 부족해 감정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SF적 설정과 특유의 홍콩식 액션 연출은 여전히 볼만하며, 핵전쟁 이후의 세상을 무협 스타일로 풀어낸 시도 자체는 흥미롭습니다.

전작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달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색다른 스타일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 한줄평

무협에서 SF 디스토피아로 변신한 속편, 강렬하지만 전작의 매력을 그대로 잇지는 못한 작품.
⭐⭐⭐☆ (3.5/5)

 

 

 



 

 

[비디오테이프정보]

 

 

 

비디오케이스 표지

 

 

동방삼협2-비디오테이프 표지

 

 

 

728x90

 

 

 

 


비디오테이프 윗면

 

 

 

동방삼협2-비디오테이프 윗면

 

 

 

 

 

 



비디오테이프 옆면

 

 

 

동방삼협2 -비디오테이프 옆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