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VHS 리뷰] 오복성 (1983)-🎬 범죄도 못 말리는 청소부 5인방의 대활약! 웃음과 액션이 폭발하는 전설의 팀 무비
1983년작 *오복성(Winners & Sinners)*은 다섯 전과자의 코믹한 갱생기와 범죄 조직과의 한판 승부를 경쾌하게 그려낸 홍콩 액션 코미디. 성룡과 홍금보, 종초홍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전설의 팀플레이 영화입니다.
🎥 영화 정보
- 제목: 오복성 (Winners & Sinners)
- 감독: 홍금보
- 주연: 홍금보, 성룡, 종초홍, 오요한
- 개봉: 1983년 12월 15일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액션, 코미디
- 국가: 홍콩
- 러닝타임: 101분
📖 줄거리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다섯 명의 전과자—아귀(홍금보 분), 소팔이, 보리, 미미, 그리고 슈퍼맨—은 교도소에서 인연을 맺고 출소 후 새 삶을 결심합니다.
이들은 과거를 청산하고 재기를 꿈꾸며 ‘오성청소회사’를 차리고, 어설프지만 성실하게 일하며 각자의 삶을 재정비해나갑니다. 그러나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고, 다섯 명의 우정에도 소소한 갈등이 생기곤 합니다.
한편, 강력계 형사 악바리(성룡 분)는 대규모 위조지폐 사건을 수사하던 중 조직의 은닉 동판이 실수로 오성청소회사에 배달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들과 엮이게 됩니다. 상황은 급변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청소부 다섯 명은 졸지에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됩니다.
조직의 공격을 피해가며 다섯 명은 의외의 기지를 발휘합니다. 실수투성이였던 그들은 서로를 믿고 힘을 합쳐 조직 내부의 갈등을 유도하고, 그 틈을 타 조직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들의 활약으로 경찰은 조직의 핵심을 일망타진하는 데 성공하고, 다섯 친구는 자신들의 삶도, 주변 사람들의 신뢰도 되찾게 됩니다.
이 모든 소동은 유쾌한 웃음과 화끈한 액션으로 채워지며, 관객들에게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 줄거리 요약
🧹 “우린 청소부일 뿐인데… 왜 자꾸 범죄에 휘말리는 거야!”
우정 하나로 뭉친 다섯 전과자 청소부들. 엉뚱한 실수로 범죄 조직의 음모에 휘말린 그들은 특유의 유쾌함과 기지로 정의를 세우는 뜻밖의 영웅이 된다!
🎥 감상평
〈오복성〉은 겉보기엔 단순한 액션 코미디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무너졌던 인물들이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따뜻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다섯 명의 전과자들은 모두 실수도 많고 모자란 존재들이지만, 서로를 믿고 조금씩 성장하며 공동체를 만들어갑니다. 그런 이들이 사회의 가장 어두운 범죄에 휘말리게 되었을 때, 주먹보다 앞선 건 의리와 용기였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유쾌하게 전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성룡의 명품 액션과 홍금보의 인간미 넘치는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B급 코미디를 뛰어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 영화는 지금도 유쾌하고 따뜻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한 번쯤 ‘오성청소회사’ 같은 인생의 전환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 영화의 매력 포인트
- 홍금보, 성룡, 종초홍 등 홍콩 액션 스타들의 드림팀 조합
- 실수투성이 전과자들의 성장 서사를 담은 따뜻한 내러티브
- 코미디와 액션, 우정이 절묘하게 결합된 빠른 전개
🎬 인상적인 장면
교통 체증 한복판에서 성룡이 펼치는 롤러스케이트 추격전 장면.
도로 위에서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가로지르는 이 장면은 속도감과 긴장감, 그리고 성룡 특유의 유쾌함이 모두 응축되어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회자되는 전설적인 액션 시퀀스입니다.
🎬 아쉬운 점
- 다섯 주인공의 개성이 조금씩 겹쳐져 인물 간 차별성이 약해질 때가 있음
- 액션보다는 코미디 중심의 구성으로 긴장감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있음
🎭 주요 캐릭터 매력 분석
- 아귀 (홍금보 분): 팀의 중심이자 형님 같은 존재. 유쾌하고 어수룩하지만 위기 상황에선 누구보다 용기 있는 인물.
- 악바리 형사 (성룡 분): 액션과 유머를 동시에 장착한 정의로운 형사. 몸으로 말하는 수사 스타일이 인상적.
- 소팔이, 보리, 미미, 슈퍼맨: 개성 강한 조연들로 각자의 독특한 유머와 존재감으로 팀워크를 완성.
📽️ 시대적 배경 및 영향력
〈오복성〉은 80년대 초 홍콩 액션 코미디의 전성기를 열었던 대표작으로, 이후 용형호제와 같은 ‘성룡-홍금보-원표 트리오’ 체제를 본격화한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액션보다 우정과 코미디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 신선했고, 다섯 명의 캐릭터가 벌이는 단체극 형식은 이후 수많은 팀 무비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 시대적 의의와 메시지
이 영화는 ‘과거가 어두워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밝고 유쾌하게 전합니다.
다섯 전과자의 엉뚱한 모험은 한편의 성장기이자, 우정과 팀워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힐링 무비입니다.
👥 추천 관람 대상
- 성룡, 홍금보, 종초홍 등 80년대 홍콩 액션스타 팬
- 코미디와 액션의 조화를 선호하는 관객
- 유쾌한 팀플레이물과 단체 활극 장르를 좋아하는 분
📌 한줄평 & 별점
한줄평: “함께라서 가능했다, 그래서 더 웃음이 깊다.”
별점: ⭐️⭐️⭐️⭐️☆ (4.5점)
🎬 주연배우들이 출연했던 다른 작품들
- 홍금보: 《복성고조》(1985), 《칠복성》(1985), 《용형호제》(1986)
- 성룡: 《프로젝트 A》(1983), 《용형호제》(1986), 《폴리스 스토리》(1985)
- 종초홍: 《여왕미성》(1988), 《복수혈전》(1984)
- 오요한: 《복성고조》(1985), 《오복성 시리즈》
🖼️ 비디오테이프 정보 (VHS 이미지)
비디오케이스 표지
비디오테이프 윗면
비디오테이프 옆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