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x~1980년대 비디오/외화

[영화 & VHS 리뷰] 뉴욕 세 남자와 아기 (3 Men and a Baby, 1987) – "자유로운 독신남자들에게 찾아온 뜻밖의 천사"

추비디 2022. 5. 10. 17:11

〈뉴욕 세 남자와 아기〉는 세 명의 자유로운 독신남자들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아기를 키우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유쾌함과 따뜻함이 조화된 전형적인 80년대 감성 코미디입니다.


🎬 영화 정보

  • 제목: 뉴욕 세 남자와 아기 (3 Men and a Baby)
  • 감독: 레너드 니모이
  • 주연: 톰 셀랙, 스티브 구텐버그
  • 개봉일: 1990.12.22. (한국 개봉)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코미디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02분

🔍 요약 문구

세 남자와 한 아기, 가족이 되어가는 아주 특별한 하루하루!


📖 줄거리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서 자유롭게 독신 생활을 만끽하던 세 남자,

  • 배우 잭(테드 댄슨 분)
  • 건축가 피터(톰 셀랙 분)
  • 만화가 마이클(스티브 구텐버그 분)

그들은 각자의 일에 충실하면서도,
가벼운 연애와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는 룸메이트이자 친구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잭의 딸이라는 생면부지의 **갓난아기 ‘메리’**가
이들의 아파트 문 앞에 놓이면서,
이들의 평화롭던 생활은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합니다.

잭은 해외 영화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남겨진 피터와 마이클은
갑자기 맡겨진 아기의 기저귀 갈이부터 분유 만들기까지
생전 처음 겪는 육아 미션에 진땀을 빼게 됩니다.

한편, 잭은 출국 전 친구의 부탁으로 ‘소포’를 대신 받아달라고 피터와 마이클에게 전달했고,
마이클은 아기의 등장에 정신이 팔려 아편이 들어 있는 소포를 무심코 수령하게 됩니다.

며칠 후, 소포를 찾아온 수상한 남자들
메리를 소포로 착각하고 아기를 납치해가고,
소포를 찾던 피터는 그 안에 마약이 들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마약수사반 멜코위치 반장에게 미행을 당하며
세 남자는 메리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소동을 벌이고,
결국 아기를 무사히 되찾는 데 성공합니다.

한바탕 소동 속에서도
이들은 메리에게서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두려웠지만,
시간이 흐르며 육아의 기쁨과 책임감, 그리고 사랑이 자리 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침내 잭이 돌아오고,
그는 아빠로서의 새로운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피터, 마이클, 잭은 서로를 진짜 가족으로 여기며
이전보다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 감상평

〈뉴욕 세 남자와 아기〉는
유쾌한 상황극과 따뜻한 가족애가 조화를 이룬
전형적인 80년대식 힐링 코미디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세 남자’라는 비전형적인 가족 구성을 통해
혈연을 초월한 ‘돌봄’과 ‘가족’의 의미
잔잔한 감동 속에 전해준다는 점입니다.

  • 처음엔 기저귀도 갈 줄 모르던 어른들이
  • 하루하루 아기를 돌보며 점차 변화해가는 모습은
    관객에게도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합니다.

각 배우들의 매력도 놓칠 수 없습니다.
톰 셀랙의 듬직한 카리스마,
스티브 구텐버그의 익살맞고 순수한 면모,
그리고 후반 등장하는 테드 댄슨의 부성애 변화
영화의 전반적인 리듬과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려줍니다.

또한 영화는
육아가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관점
부담 없이 유쾌하게 그려냄으로써
지금 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영화의 매력 포인트

  • 아기와 세 남자의 색다른 가족 코미디 설정
  •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주는 휴먼 드라마
  • 세 배우가 보여주는 각기 다른 부성애의 진화
  • 1980년대 뉴욕 배경의 따뜻한 시각적 연출
  • 아이를 중심으로 변화해가는 인간관계의 소중함

🎬 인상적인 장면

  • 피터와 마이클이 밤새 메리를 재우려고 분투하는 장면
  • 아기를 소포로 착각해 납치했다가 돌려보내는 황당한 마약범들
  • 집이 엉망진창이 되어도 메리가 무사해 안도하는 장면
  • 잭이 돌아와 메리와 처음 대면하고 진짜 아빠가 되기로 결심하는 장면

🎬 아쉬운 점

  • 코미디 중심의 전개로 인해 감정선의 깊이 부족
  • 당시 시대적 한계로 인해 여성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부재
  • 일부 설정이 지금 기준에선 조금은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음

🎭 주요 캐릭터 매력 분석

🧱 피터 (톰 셀랙)
이성적이고 든든한 중심축. 메리를 가장 먼저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리더형.

🖌 마이클 (스티브 구텐버그)
유쾌하고 감성적인 성격. 아기와 정서적으로 가장 먼저 연결되는 캐릭터.

🎬 잭 (테드 댄슨)
자유로운 배우에서 아버지로 성장하는 인물. 책임감과 감정 변화의 핵심.

👶 메리
모든 갈등을 잊게 만드는 순수함과 생명의 상징.


🎗️ 시대적 의의와 메시지

  • 1980년대 가족 개념을 뒤흔든 비전통적 가족 코미디의 대표작
  • 남성 육아의 가능성과 감정적 연결을 제시한 진보적인 시도
  • 가족이란 피가 아니라 함께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것임을 보여줌

🎬 주연배우 대표작

  • 톰 셀랙 – 〈매그넘 P.I.〉, 〈블루 블러드〉
  • 스티브 구텐버그 – 〈폴리스 아카데미〉 시리즈
  • 테드 댄슨 – 〈Cheers〉, 〈굿 플레이스〉

👥 추천 관람 대상

  • 가족의 따뜻함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 아기와의 소동극을 사랑하는 부모 관객
  • 80~90년대 감성의 클래식 코미디를 찾는 분
  • 따뜻한 마음으로 웃을 수 있는 힐링 무비를 원하시는 분

📌 한줄평 & 별점

“아기가 데려온 소동, 결국은 가장 따뜻한 가족을 만들었다.”
⭐️⭐️⭐️⭐️ (5점 만점에 4점)


✨ 이 영화와 함께 보면 좋은 추천작

🎥 〈미스터 맘〉 – 전업 아빠의 육아 도전기
🎥 〈삼촌 버니〉 – 돌발 상황 속 삼촌의 육아 고군분투
🎥 〈세 남자와 아기와 결혼〉 – 이 영화의 공식 속편, 가족의 다음 이야기


🎯 숨은 명대사

“우린 아기를 돌보려 했던 게 아니었어요. 우린... 사랑하게 됐죠.”
— 피터 (톰 셀랙 분)


🎬 감독/배우 뒷이야기

  • 레너드 니모이는 〈스타트렉〉의 ‘스팍’ 역으로 유명한 배우 출신 감독이며,
    이 작품으로 코미디 감독으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습니다.
  • 영화는 1987년 미국 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대중성과 흥행성 모두 입증했고,후속작 〈세 남자와 아기와 결혼〉(1990)으로 이어졌습니다.

 

 

🖼️ 비디오테이프 정보 (VHS 이미지), [이미지를 누르시면 커져요]


 비디오케이스 표지

뉴욕세남자와아기-비디오테이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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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 윗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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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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