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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 비디오/외화

[비디오테이프 리뷰] 에이리언 2 (1986)-🎬 지옥에서 돌아온 그녀, 이번엔 전투다

by 추비디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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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2〉는 SF 공포 영화의 전설적 시리즈를 액션 중심의 전쟁영화 스타일로 확장시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입니다. 시고니 위버의 강렬한 리플리 캐릭터가 더욱 진화하며, 여성 주인공 액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영화입니다.


🔍 요약 문구

〈에이리언 2〉는 시고니 위버가 연기한 리플리가 다시 우주로 나가 에이리언과 맞서는 이야기로, 전편의 공포를 넘어선 전투 서사와 여성 영웅서사의 전형을 완성한 SF 액션 스릴러입니다.


🎥 영화 정보

  • 제목: 에이리언 2 (Aliens)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주연: 시고니 위버, 캐리 헨, 마이클 빈
  • 개봉일: 1986.12.24
  • 국가: 영국, 미국
  • 장르: 공포, SF, 액션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137분

📖 줄거리

전편에서 유일한 생존자로 겨우 살아남은 **엘런 리플리(시고니 위버)**는 57년 후 우주 구조선에 의해 구조된다. 하지만 회사는 그녀의 보고를 믿지 않고, 에이리언의 존재마저 부정한다.

그러나 리플리가 언급한 LV-426 행성과의 연락이 두절되자, 회사 측은 우주 해병대를 동원해 탐사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리플리에게도 고문 자격으로 동행을 요청한다.

혹성에 도착한 팀은 이미 대기 시설이 황폐화된 상태에서 **생존자 뉴트(캐리 헨)**라는 소녀를 발견하고, 에이리언의 존재가 현실임을 목격하게 된다.

훈련받은 해병대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리플리는 뉴트를 보호하기 위해 모성적 본능과 생존 의지를 무기로 삼아 다시 에이리언과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점점 수세에 몰리는 가운데, 리플리는 여왕 에이리언의 존재를 알게 되고, 뉴트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전투를 결심한다.


🎞️ 줄거리 요약

👽 절멸을 향한 침묵의 외계 생명체, 그리고 돌아온 그녀

“이번엔 끝장을 보겠다.” – 리플리


🎬 감상평1 (서사형 감상문)

〈에이리언 2〉는 전작이 보여준 폐쇄된 공간 속의 정적인 공포에서 벗어나, 전면전에 가까운 전투와 생존 서사로 확장된 속편의 모범입니다.

시고니 위버는 리플리라는 인물을 단순한 생존자가 아닌 리더이자 보호자로, 그리고 전사로 변화시키며 여성 액션 히어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영화는 군사적 전략, 테크놀로지, 모성애, 윤리의 문제 등 다양한 테마를 병렬적으로 담아내며, 정서와 액션을 모두 아우르는 밀도 높은 전개를 보여줍니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특유의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 밀도 높은 텐션 구성은 영화가 2시간을 훌쩍 넘는 러닝타임에도 지루함 없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SF 액션이면서도 인간성과 공포, 그리고 생존 본능에 대한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 이 영화는 ‘속편은 원작을 능가할 수 없다’는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대표적 예시입니다.


✅ 영화의 매력 포인트

  • 시고니 위버의 상징적 리플리 캐릭터 완성
  • 공포에서 전쟁 영화로의 장르적 진화
  • 뉴트와의 유대감이 불어넣는 감정적 깊이
  • 압도적 에이리언 여왕 등장으로 확장된 세계관
  •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군사 작전의 전개

🎬 인상적인 장면

리플리가 뉴트를 구하기 위해 파워로더 슈트를 입고 에이리언 퀸과 맞서는 장면은,
지금도 영화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액션 클라이맥스 중 하나로 회자됩니다.
“Get away from her, you bitch!”라는 대사는 여성 주체성이 완성되는 순간의 전율을 선사합니다.


🎬 아쉬운 점

  • 강한 액션 중심 서사로 인해 호러적 긴장감이 다소 약화됨
  • 군사적 전략과 무기 체계에 대한 설명이 과도해, 초반 서사가 느려질 수 있음
  • 일부 캐릭터는 스테레오타입에 가까운 묘사로 입체성이 부족함

🎭 주요 캐릭터 매력 분석

  • 리플리 (시고니 위버): 두려움을 극복한 전사, 보호자로서의 모성과 생존자로서의 강인함을 동시에 품은 상징적 존재
  • 뉴트 (캐리 헨): 외계의 공포 속에서도 살아남은 소녀, 리플리와의 감정선으로 영화에 깊이를 더함
  • 힉스 (마이클 빈): 침착하고 따뜻한 해병대원, 리플리와의 신뢰 관계로 긴장감 속 안정을 제공

 


📽️ 시대적 배경 및 영향력

1980년대 중반, 여성 액션 히어로의 전형이 거의 없던 시기, 리플리는 전통적인 ‘여성성’에서 벗어난 전사로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에이리언 2〉는 이후의 수많은 SF/액션 영화에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터미네이터 2〉, 〈레지던트 이블〉, 〈매드맥스: 퓨리로드〉 등에서 강인한 여성 캐릭터의 원형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 시대적 의의와 메시지

“공포는 끝나지 않았다. 진정한 싸움은 지금부터다.”

〈에이리언 2〉는 단지 외계 생명체와의 싸움이 아니라, 억압적인 체계와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속에서도 인간이 끝까지 싸울 수 있다는 의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리플리는 그 싸움의 중심에 선,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강한 영웅이었습니다.


🎬 주연배우 대표작

  • 시고니 위버 – 〈고스트버스터즈〉(1984), 〈에이리언〉(1979), 〈고릴라 인 더 미스트〉(1988)
  • 마이클 빈 – 〈터미네이터〉(1984), 〈어비스〉(1989)
  • 캐리 헨 – 〈에이리언 2〉(유일한 출연작이자 상징적 역할)

👥 추천 관람 대상

  • SF와 액션의 완벽한 균형을 찾는 관객
  • 리플리 캐릭터를 사랑하는 팬
  • 전편의 분위기보다 더 스펙터클한 속편을 원하는 관객
  • 80년대 특유의 아날로그 특수효과와 실감나는 세트 디자인을 좋아하는 관객

📌 한줄평 & 별점

“이번엔 도망치지 않는다. 싸울 것이다.”
⭐️⭐️⭐️⭐️⭐️ (5점)

 

 

🖼️ 비디오테이프 정보 (VHS 이미지)


 비디오케이스 표지

에이리언2-비디오케이스 표지
에이리언2-비디오케이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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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 윗면

 

 

에이리언2-비디오테이프 윗면
에이리언2-비디오테이프 윗면

 

 

 

 


비디오테이프 옆면

 

 

에이리언2-비디오테이프 옆면
에이리언2-비디오테이프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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