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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비디오/한국

[비디오테이프 리뷰] 고해 (2001)-🎬 짧지만 깊게 남은 사랑, 웃음 속에 숨은 눈물의 고백

by 추비디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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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테이프 리뷰] 고해 (2001)

🎬 짧지만 깊게 남은 사랑, 웃음 속에 숨은 눈물의 고백


🔍 요약:
『고해』는 삼류 개그맨 아버지와 불치병에 걸린 딸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과거를 되짚는 모성의 복원이 얽힌 감동 가족 드라마입니다. 웃음 속에 가슴을 울리는 눈물, ‘미워도 다시 한번’ 계보를 잇는 진한 감성이 담긴 영화로, 윤다훈, 설수진, 김지선이 펼치는 가족 서사는 오래도록 여운을 남깁니다.


🎥 영화 정보

  • 제목: 고해 (Tearful Story)
  • 감독: 미상
  • 주연: 윤다훈, 김지선, 설수진
  • 개봉일: 2001.05.26
  • 국가: 대한민국
  • 등급: 전체 관람가
  • 러닝타임: 105분
  • 장르: 드라마

📖 줄거리

삼류 개그맨 **진영(윤다훈)**은 얼떨결에 자신이 시골에 맡겨두었던 딸 **가영(김지선)**과 함께 살게 되면서 고단한 생활 속에 또 하나의 도전을 맞이합니다. 꿈은 ‘TV 스타’지만 현실은 썰렁한 밤무대. 서로를 ‘딴따라’, ‘촌뜨기’라 놀리던 아빠와 딸은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어느새 웃음 속에 가족으로 스며들어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악덕 지배인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지고, 진영은 무대에서 주목을 받게 되며 조금씩 삶에 희망을 품습니다. 하지만 미혼부인 진영은 아동보호법에 따라 가영과 떨어지게 되고, 결국 딸은 보호소로 보내지게 됩니다.

시간이 흐른 뒤, 진영은 가영을 찾기 위해 보호소를 찾고 그곳에서 **오래 전 자신을 떠난 옛 연인 가흔(설수진)**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가흔은 가영의 생모였던 것입니다. 과거의 오해와 가슴 속 고통을 마주한 세 사람은 이제 서로의 진심을 되찾아야만 합니다.

🎞️ 줄거리 요약

한때 결혼했지만 꿈을 좇다 무너진 남자, 그리고 그에게 딸이 있었다.
‘딴따라’ 아빠와 ‘촌뜨기’ 딸. 마치 남처럼 시작했지만, 함께하는 웃음과 고생 속에 가족이 되어간다.
그러나 법과 현실은 그들을 갈라놓고, 그 사이에 놓인 건 어릴 적 헤어진 엄마, 그리고 숨겨진 병이었다.

진영은 자신이 지켜야 할 단 하나의 이유인 가영을 다시 찾아 나서고, 가흔은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였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짧고도 깊었던 시간, 그 안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은 결국 말하지 못한 고해가 된다.
사랑한다, 사랑했었다는 말조차 버거운 세 사람의 마음이 서서히 하나가 되어간다.

🎥 감상평

✅ 영화의 매력 포인트

  • ‘삼류 인생’ 캐릭터들이 품은 진한 감정과 인간적인 이야기
  • 윤다훈, 설수진, 김지선의 감정 연기가 빛나는 드라마
  • 60~80년대 가족 멜로 영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
  • 눈물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웃음과 위로

🎬 인상적인 장면

  • 아빠 진영의 개그가 처음으로 가영을 웃게 만드는 장면
  • 보호소 앞에서 우산 없이 기다리는 진영의 뒷모습
  • 가영의 병을 알게 된 가흔이 오열하며 가영을 품에 안는 클라이맥스

🎬 아쉬운 점

  • 과거 회상과 현재의 흐름이 다소 직선적이고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음
  • 전개가 감정에 몰입된 만큼 개연성보다는 연출 감성에 의존하는 편

🎭 주요 캐릭터 매력 분석

  • 진영 (윤다훈): 웃음을 주는 직업이지만 정작 슬픔을 삼켜야 하는 가장. 유쾌함과 절절함을 오가는 연기
  • 가영 (김지선):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지만 병과 상실을 견뎌야 하는 현실적인 캐릭터
  • 가흔 (설수진): 자신의 삶과 모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 후반 감정선에서 깊은 울림을 전함

📽️ 시대적 배경 및 영향력

『고해』는 2000년대 초반, VHS 말기 시장에서 가족의 의미와 모성의 회복을 다룬 전통 정서형 드라마로 기획된 작품입니다. “미워도 다시 한번”, “엄마 없는 하늘 아래”와 같은 가족 멜로드라마의 정통 계보를 이은 감성극으로, VHS 드라마 수집자들에게는 숨은 진주 같은 타이틀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 추천 관람 대상

  • 가족 드라마의 감성에 빠져보고 싶은 분
  •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돌아보고 싶은 시청자
  • 윤다훈, 김지선, 설수진의 드라마틱한 연기를 좋아하는 관객
  • 2000년대 초 한국형 VHS 감성 드라마에 관심 있는 VHS 수집가

📌 한줄평 & 별점

눈물의 끝에서 사랑을 말하다. 가족은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별점: ⭐⭐⭐⭐☆ (4.5/5)

📼 비디오테이프 리뷰 (VHS 소장 후기)

  • 제작사: 은하프로덕션
  • 수입·배급: 에이펙스엔터테인먼트
  • 제작일: 2001년 6월 13일
  • 상영시간: 105분
  • 등급: 전체 이용가
  • 심의번호: 제2000-F391-1호
  • 케이스 디자인: 흐릿한 배경 속 슬퍼하는 부녀의 모습, ‘사랑한다, 사랑했었다’라는 슬로건이 인상적
  • 희귀도: TV방송 없이 바로 비디오 출시된 드문 케이스. 감성 드라마 VHS 수집가 사이에서 가치 있음
  • 화질/음질: 선명도는 양호. 다소 조용한 톤의 대사 중심 영화로 음향도 깔끔하게 수록

 

 

 

 

🖼️ 비디오테이프 정보 (VHS 이미지)


 비디오케이스 표지

고해 [ 비디오케이스 자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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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 윗면

고해 [ 비디오케이스 윗면 ]

 

 

 

 

 


비디오테이프 옆면

고해 [ 비디오케이스 옆면 ]

 

 

 

🖼️  “사랑한다… 사랑했었다… 아빠의 눈물, 딸의 미소”

💔 가족의 이름으로 전하는 마지막 고백. 윤다훈X김지선 감성 폭발 드라마 『고해』 – 잊을 수 없는 VHS 시대의 눈물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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