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xx~1980년대 비디오/중화권

[비디오테이프 리뷰] 포리스마담 (1987) – 미녀 요원들의 액션 작전, 천사행동의 시작!

by 추비디 2025. 4. 1.
반응형

🎬 여성이 주도하는 하드 액션, 80년대 홍콩 첩보 영화의 선구자

🔍 ‘포리스마담(Police Madam, 1987)’은 ‘천사행동’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아시아 각국의 여성 요원들이 마약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액션과 첩보전을 그린 홍콩 액션영화입니다.

🎥 영화 정보

  • 제목: 포리스마담 (Police Madam, 원제: 天使行動)
  • 감독: 니나 소산야
  • 주연: 사이조 히데키, 이새봉, 방중신, 일레인 루익, 관영
  • 개봉일: 1987.03.10
  • 국가: 홍콩
  • 등급: 연소자관람불가
  • 러닝타임: 90분
  • 장르: 액션, 스릴러, 범죄, 모험

📖 줄거리

태국-인터폴 합동 작전으로 황금 삼각지대 양귀비 밭이 소각되자, 분노한 마약조직 보스 양림은 경찰 암살을 지시하며 복수를 개시한다.

홍콩으로 잠입한 양림을 체포하기 위해, 미국 마약수사국의 방 중위는 민간 특수조직 ‘천사’ 팀을 호출한다.

천사의 리더 존은 일본의 사이조, 홍콩의 , 그리고 화려한 외모의 잠입요원 일레인을 호출해 작전에 투입한다. 암호를 쥐고 금괴 밀매를 기도하는 양림의 음모가 점차 드러나고,

인터폴 구출, 금괴 수송 추적, 그리고 암호 해독을 둘러싼 마지막 작전이 시작된다.
미녀 특수요원들은 조직의 본거지로 향하고, 수송 차량에 탑승한 사이조의 신호가 끊긴 순간, 일레인과 문은 정련소로 향하는데…

🎞️ 줄거리 요약

💣 황금삼각지대 마약조직의 복수극
🧬 인터폴 구출과 암호를 둘러싼 첩보전
🚚 금괴를 둘러싼 수송 작전과 마지막 잠입
💥 여성이 주도하는 본격 액션 시리즈의 서막!

🎥 감상평

니나 소산야 감독의 《포리스마담》(원제: 天使行動)은 1980년대 홍콩 액션영화 전성기의 한 축을 담당했던 여성 액션 첩보 시리즈 ‘천사행동’ 삼부작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여성 특수요원’이라는 콘셉트 아래 아시아 각국의 미녀 요원들이 팀을 이루어 악당들과 맞서는 구도는 당시로서는 꽤 신선한 설정이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3명의 여성 요원이 각각 다른 개성과 무술 실력을 지닌 채 팀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입니다. 천사 1호 사이조는 일본 출신의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천사 2호 문은 무술에 능한 홍콩 요원, 천사 3호 일레인은 화려한 외모로 위장 잠입 작전을 능수능란하게 수행하는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이들의 유려한 액션과 군더더기 없는 전개는 90분의 러닝타임 내내 쾌감을 유지합니다.

특히 인상 깊은 장면은 후반부 금괴 수송 차량을 둘러싼 첩보전으로, 암호 해독과 추적, 무장 충돌이 이어지는 숨막히는 전개는 본 시리즈의 핵심인 ‘미녀 요원의 하드 액션’을 강조하며 클라이맥스를 향해 폭발력을 더합니다. 당시에는 보기 드물었던 여성 중심의 액션 첩보극이라는 점에서, 비록 세련됨은 부족할지언정 충분한 선구적 의미를 지닌 작품입니다.

다만,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감정선에 있어서는 다소 단순한 구조를 따르고 있어, 복잡한 내면적 갈등이나 서사적인 깊이를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양림’이라는 악역 캐릭터가 전형적인 카리스마형 보스로 등장하지만, 큰 존재감 없이 마무리되는 점도 클라이막스의 긴장감을 조금 덜하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리스마담》은 80년대 말 홍콩 B급 액션영화 특유의 거친 매력과 거침없는 전개, 그리고 여성 액션 스타들의 활약이 한데 어우러진 작품으로, 이 시기 장르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흥미로운 감상이 될 것입니다.

✅ 영화의 매력 포인트

  • 여성 요원 중심의 팀플레이 액션, 당시 드물던 여성 주도 첩보극
  • 아시아 각국 요원이 한 팀이 되어 다국적 협업을 펼치는 설정
  • 후반부 금괴 수송작전 장면에서의 첩보+무력전 클라이맥스
  • 사이조, 문, 일레인 각각의 캐릭터성과 전투 스타일 차별화

🎬 인상적인 장면

  • 천사들이 한 명씩 호출되는 오프닝 시퀀스, 본격 팀 결성의 흥미로움
  • 금괴 암호 해독과 수송 차량 추적 장면은 시리즈의 액션 정점을 찍음
  • 방 중위가 스스로 적진에 잠입하여 암호를 송신하는 장면의 긴장감
  • 사이조가 홀로 금괴 수송차량에 탑승하는 고립 액션 시퀀스

🎬 아쉬운 점

  • 스토리 구조가 단순하고, 감정선은 최소화되어 있어 몰입감의 깊이는 얕음
  • 악역 양림 캐릭터의 비중 부족, 결말이 급하게 정리됨
  • 일부 편집과 액션 동선은 시대적 한계로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음

🎭 주요 캐릭터 매력 분석

  • 사이조: 냉철하고 강인한 일본 요원, 리더로서의 존재감 뚜렷
  • 문: 무술 실력 탁월한 홍콩 요원, 전투 능력 중심의 캐릭터
  • 일레인: 위장과 유혹 작전에 능한 요원, 팀 내 유연한 전략 담당
  • 방 중위: 행동력 있는 정보 제공자, 때로는 현장 수사도 함께

📽️ 시대적 배경 및 영향력

〈포리스마담〉은 80년대 후반 홍콩 여성 액션 영화 붐의 흐름 속에서 제작되었으며, 이후 ‘천사행동’ 시리즈로 확장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니나 소산야 감독은 여성 중심의 하드 액션 시리즈물을 시도한 선구자 중 하나이며,
이 작품은 이후 〈찰리의 천사〉류의 포맷에 영향을 준 원형으로도 언급됩니다.

👥 추천 관람 대상

  • 여성 액션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팀플레이 첩보물을 좋아하는 관객
  • 80~90년대 홍콩 액션영화 특유의 감성과 거친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
  • ‘천사행동 시리즈’의 첫 편을 보고 싶은 VHS 컬렉터
  • 클리셰적인 구조라도 통쾌한 전개와 캐릭터 액션에 집중할 수 있는 관객

📌 한줄평 & 별점

🥋 미녀 특수요원의 거침없는 액션, 80년대 홍콩 액션영화의 대표적 쾌감!
⭐️⭐️⭐️✨ (3.5/5)

📼 비디오테이프 리뷰 (VHS 소장 후기)

본 작품은 화인프로덕션에서 출시되었으며, 커버에는 총기를 든 세 명의 여성 요원
포즈를 취한 채 금빛 배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VHS 특유의 음성 왜곡과 색상 왜곡이 오히려 B급 액션의 감성을 더해주며,
‘여성 액션’이라는 키워드를 VHS 시장에서 유의미하게 끌어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 비디오테이프 정보 (VHS 이미지)


 비디오케이스 표지

포리스마담-비디오테이프 표지

 

 

 

반응형

 

 

 


비디오테이프 윗면

포리스마담-비디오테이프 윗면

 

 

 

 

 



비디오테이프 옆면

 

포리스마담-비디오테이프 옆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