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드라큐라〉는 고전 드라큘라 스토리를 유쾌하고 엉뚱하게 비튼 코믹 호러입니다. 멜 브룩스 감독의 재치 넘치는 연출과 레슬리 닐슨의 대체불가 코믹 연기가 빛나는 작품입니다.
🎬 영화 정보
- 제목: 못말리는 드라큐라 (Dracula: Dead and Loving It)
- 감독: 멜 브룩스
- 주연: 레슬리 닐슨, 피터 매니콜, 스티븐 웨버, 에이미 야스벡, 리세트 안소니, 하비 콜먼, 멜 브룩스
- 개봉일: 1996.08.03.
- 국가: 미국
- 장르: 코미디, 공포
- 등급: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88분
🔍 요약 문구
흡혈귀도 웃다가 치명타를 맞는다!
📖 줄거리
1896년 영국.
젊은 변호사 **랜필드(피터 매니콜 분)**는
트란실바니아의 드라큐라 백작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그의 성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드라큐라(레슬리 닐슨 분)**를 경계하며
그에게 가지 말라고 경고하지요.
경고를 무시하고 성에 도착한 랜필드는
계약서 서명 도중 실수로 손을 베고,
그 피 냄새에 드라큐라는 순식간에 흥분하게 됩니다.
결국 드라큐라는 랜필드에게 최면을 걸어
자신의 충성스러운 종으로 만들어버리고,
함께 영국으로 향합니다.
영국에 도착한 드라큐라는
이웃집의 아름다운 여성 **미나(에이미 야스벡 분)**에게
매혹당하게 되고,
밤마다 미나를 유혹해 피를 탐하려 합니다.
그런데 미나에게 이상한 변화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흡혈귀 퇴치 전문가인 **밴 헬싱 교수(멜 브룩스 분)**를 초빙합니다.
밴 헬싱 교수는 마늘과 십자가를 준비해
드라큐라를 막으려 하지만,
드라큐라는 계속 미나와 그 가족을 노리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갑니다.
결국 밴 헬싱은
드라큐라의 정체를 폭로하기 위해
무도회를 계획하고,
거울에 비춰 보이지 않는 드라큐라를 색출해내려 합니다.
과연 엉뚱한 실수 연발 속에서도
밴 헬싱은 드라큐라를 물리치고
마을에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흡혈귀와 맞서는 유일한 방법? 웃으면서 이기는 것입니다!"
🎬 감상평
〈못말리는 드라큐라〉는
멜 브룩스 감독 특유의 패러디 감성과
엉뚱하고 재치 넘치는 유머가 폭발하는 작품입니다.
전통적인 고딕 호러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진지함은 과감히 내려놓고
한순간도 빵빵 터지는 코믹 요소를 끊임없이 던져줍니다.
특히 레슬리 닐슨은
늘어지는 장면 없이
드라큐라 백작이라는 캐릭터에
천진난만하고도 절묘한 코미디를 불어넣습니다.
"〈못말리는 드라큐라〉는 공포를 웃음으로 바꾼 유쾌한 변주입니다."
또한 피터 매니콜, 스티븐 웨버, 에이미 야스벡 등
조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흡혈귀 이야기지만
피 대신 웃음을 쏟아내는
희귀한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 영화의 매력 포인트
- 전형적인 드라큐라 스토리를 완전히 비튼 코미디
- 레슬리 닐슨의 대체불가 슬랩스틱 연기
- 고딕 호러 무드와 현대적 유머의 절묘한 조화
- 흡혈귀 퇴치 과정을 유쾌하게 비튼 신선한 접근
- 빠른 템포와 쉬지 않고 터지는 개그 포인트
🎬 인상적인 장면
- 랜필드가 최면에 걸려 허둥대는 코믹한 장면
- 드라큐라가 미나를 홀리는 중 엉뚱한 사고를 연발하는 장면
- 무도회장에서 거울에 드러나지 않는 드라큐라를 포착하는 클라이맥스
- 밴 헬싱과 드라큐라의 유쾌한 대결 장면
🎬 아쉬운 점
- 너무 빠른 템포로 인해
가끔은 유머가 지나치게 가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호하지 않는 관객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 주요 캐릭터 매력 분석
🧛♂️ 드라큐라 백작 (레슬리 닐슨)
기품과 어설픔을 동시에 지닌 사상 최강(?)의 코믹 드라큐라.
🧑⚖️ 랜필드 (피터 매니콜)
드라큐라의 충성스런 종이자 웃음 제조기.
🧑🎓 밴 헬싱 교수 (멜 브룩스)
흡혈귀 퇴치를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매번 어설픈 실수를 저지르는 사냥꾼.
📽️ 시대적 배경 및 영향력
- 1990년대 후반, 패러디 코미디 영화 붐을 이끌었던 멜 브룩스의 유쾌한 스타일을 그대로 담은 작품입니다.
- 전통적인 호러 장르를 패러디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 시대적 의의와 메시지
"공포도 웃음으로 이겨낼 수 있다. 진정한 힘은 웃음 속에 있다."
🎬 주연배우 대표작
- 레슬리 닐슨 – 〈에어플레인!〉(1980),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
- 멜 브룩스 – 〈스페이스볼〉(1987), 〈블레이징 새들스〉(1974)
👥 추천 관람 대상
- 고전 호러를 유쾌하게 비튼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 레슬리 닐슨 특유의 슬랩스틱 유머를 사랑하시는 분들
- 드라큐라 패러디에 흥미가 있는 관객분들
📌 한줄평 & 별점
"피를 마시지 못하면? 웃음이라도 터뜨리면 된다!"
⭐️⭐️⭐️☆ (5점 만점에 3.5점)
✨ 이 영화와 함께 보면 좋은 추천작
🎥 총알탄 사나이 (1988) – 레슬리 닐슨표 코믹 범죄 스릴러
🎥 스페이스볼 (1987) – 멜 브룩스의 SF 패러디 걸작
🎥 영 블레이징 새들스 (1974) – 서부극을 유쾌하게 비튼 패러디 영화
🎯 숨은 명대사
"거울을 보세요, 백작님. 그러면... 아무것도 안 보이겠지만요!"
— 밴 헬싱 교수 (멜 브룩스 분)
🎬 감독/배우 뒷이야기
- 멜 브룩스는 1970~90년대를 대표하는 패러디 코미디 거장으로,
전통 장르를 유쾌하게 비트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 레슬리 닐슨은 원래 진지한 드라마 배우였지만,
이후 코미디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 비디오테이프 정보 (VHS 이미지)
비디오케이스 표지
비디오테이프 윗면
비디오테이프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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