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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디오/2010] 서울 영화 비디오테이프
(감독: 나가사와 마사히코 주연: 최민수,나가세 토모야,김지연)
[영화정보]
제목: 서울 SEOUL 2010
감 독 : 나가사와 마사히코
출 연 : 최민수,나가세 토모야,김지연,
등 급 : 12세
상영시간 : 104분
줄거리
제한시간 72시간, 위기에 빠진 서울을 구하라
일본 경시청 소속의 신참 형사 하야세 유타로는 일본으로 도주한 범인을 한국에 호송하고 돌아가
던 중, 현금수송차를 강탈하고 도주하는 차량과 경찰들의 추격전을 목격한다. 본능적으로 범인들
의 차에 매달린 유타로 덕분(?)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경찰이 숨지는 등 사건은 확대된다.
유타로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범인을 놓치게 된데 격분한 서울시경의 형사부장 김윤철, 그는 유
타로를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주먹을 날린다. 당장이라도 일본으로 돌려보내고 싶지만 유타로가
유일한 목격자니 만큼 대신 72시간 동안 한국에 체류하면서 범인의 얼굴을 밝혀내라 명령한다.
어떻게든 수사에 협력하려 하지만 언어장벽과 관습의 차이로 유타로는 사사건건 김부장의 눈앞
에 나고 만다.
한편 ‘민족의 새벽’이라는 조직이 서울시경 컴퓨터를 해킹하며 ‘아시아 8개국 정상회담’ 개
최를 저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동시에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 중이던 일본 외무대신이 납치
된다. 석방을 전제로 한 그의 몸값은 5억엔. 인질 협상 장소는 과천경마장으로 결정된다.
제한된 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하거나, 임무를 달성해야하는 내용의 영화들은
긴박함과 스릴로 인해 보는 재미가 더하기 마련.
한국과 일본의 스탭들이 대거 참여한 만만치 않은 스케일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화려한 액션씬들
도 웬만한 헐리웃 영화 안 부럽다.
최민수의 카리스마를 느껴보고 싶다면, 빼놓지 말아야 할 영화.
<쉬리>와 <화이트 아웃>의 한·일 제작팀이 뭉쳐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만든 프로젝트. 여의도에
서의 카액션을 시작으로 건물을 통째로 폭파, 국도를 봉쇄하고 펼쳐진 총격신 등 서울에서 100%
올로케 되었다.
한국과 일본 사이의 민족감정 대립은 영화를 이끌어 가는 주된 모티브가 된다. 한국어를 이해 못
하는 일본인 형사, 그에게 적대적인 한국인 형사 그 둘 사이의 갈등은 그러나 결국 동질감으로
화합해간다. 시종일관 “여긴 한국이야”라는 대사를 날리는 최민수의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일
본 제작팀은 애초부터 김윤철 형사 역을 최민수가 맡아줄 것을 강력하게 원했다고. 그의 위압적
인 자세에 눌린 풋내기 일본인 형사 유타로 역은 일본의 아이돌 스타 나가세 토모야. 더불어 유
일한 홍일점이자, 유타로의 통역을 맡은 여형사 역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지적인 이미지가 강
점인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맡았다.
마사히코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 <쉬리> 같은 한국영화들을 보고 액션영화가 발달한 한국에
서 많이 배우기 위해 한국에서 <서울>을 촬영했다고 한다. 액션에 비중을 많이 둔 영화답게 총격
씬에는 미국에서 렌탈한 실제 총이 사용되는 등 사실감을 더했다.
[비디오테이프정보]
비디오케이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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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 윗면
비디오테이프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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