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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 비디오/외화

[영화 & VHS 리뷰] 에이스 벤츄라 2: 자연이 부른다 (1995)-🐾 자연도 웃고 간다! 짐 캐리의 엽기 동물탐정, 다시 출동!

by 추비디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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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벤츄라 2: 자연이 부른다》는 동물탐정 에이스 벤츄라가 아프리카 부족의 전쟁을 막기 위해 신성한 동물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짐 캐리의 엽기적 유머와 활약이 폭소를 유발합니다!


🎥 영화 정보

  • 제목: 에이스 벤츄라 2: 자연이 부른다 (Ace Ventura: When Nature Calls)
  • 감독: 스티브 오데커크
  • 주연: 짐 캐리
  • 개봉일: 1995.12.30.
  • 국가: 미국
  • 등급: 전체 관람가
  • 러닝타임: 90분
  • 장르: 코미디

📖 줄거리

동물 탐정 에이스 벤츄라는 구조 작업 중, 자신의 눈앞에서 너구리 한 마리를 놓치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고 만다. 이 충격으로 그는 모든 사회적 관계를 끊고 티벳의 수도원에서 은둔하며 참선을 통한 마음의 수양에 몰두한다.

하지만 평온한 시간은 오래 가지 않는다. 어느 날, 그린 월이라는 남자가 막대한 돈을 제시하며 아프리카 부족 간 전쟁을 막을 '특별한 동물'을 찾아달라고 요청하자, 에이스는 한사코 거절하려 한다. 그러나 수도원 스님들의 열렬한(?) 격려에 못 이겨 결국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기로 결심한다.

아프리카에 도착한 에이스는 와차티 부족의 신성한 하얀 박쥐 ‘시카카’를 결혼 지참물로 와추투족에 전달해야만 하는 사명을 맡게 된다. 만약 이 박쥐가 사라진 채 결혼식이 무산되면, 두 부족 간의 전면전은 피할 수 없는 상황.

동물과 말이 통하는(?) 독특한 능력, 기상천외한 행동, 그리고 가공할 입담과 몸개그를 무기로 에이스는 아프리카 대륙을 누비며 시카카를 추적한다. 과연 그는 동물과 평화를 동시에 되찾을 수 있을까?


🎞️ 줄거리 요약

🦇 “시카카 없이는 결혼도 없다, 전쟁만 있다!”

“엽기탐정 에이스, 아프리카를 뒤흔들다!
동물을 구해야 세계가 산다!”


🎬 감상평

《에이스 벤츄라 2》는 짐 캐리라는 배우의 기이하면서도 매력적인 얼굴 연기와 전신 코미디의 정수가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전작에서 보여준 특유의 엽기 유머를 바탕으로 이번엔 ‘자연과 부족, 그리고 평화’라는 테마를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확장시킵니다.

에이스라는 인물은 어리숙하고 진지하지 않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진정성과 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은 영화를 단순한 코미디 그 이상으로 만들어줍니다.
실제 아프리카 부족의 전통을 풍자하면서도, 그들 문화에 대한 애정 어린 접근이 엿보이며,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 또한 은근히 녹아 있습니다.

정신세계 수양이라는 진지한 출발이 어느새 웃음을 유발하는 대환장 모험극으로 변모하는 전개는, 무거운 주제도 웃음으로 넘기는 짐 캐리식 유머의 진가를 증명합니다.


✅ 영화의 매력 포인트

  • 짐 캐리의 전신개그 + 눈알 연기 + 성대모사 삼박자
  • 엽기적 동물 사랑과 코믹한 아프리카 문화 패러디
  •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웃을 수 있는 클린 코미디
  • 90분이라는 적당한 러닝타임으로 빠른 전개

🎬 인상적인 장면

에이스가 와추투족과 “창 던지기 의식”을 하며 잔뜩 창에 찔린 채 절규하는 장면
이 영화의 시그니처 개그 장면으로, 극한의 고통도 웃음으로 바꾸는 짐 캐리의 연기력이 폭발한다.


🎬 아쉬운 점

  • 1편에 비해 다소 과장된 유머가 호불호를 가를 수 있음
  • 시대적인 요소(부족 묘사 등)에서 지금 보면 논란이 될 여지도 있음
  • 동물 구조 탐정물이라기엔 줄거리의 밀도는 약한 편

🎭 주요 캐릭터 매력 분석

  • 에이스 벤츄라 (짐 캐리): 동물과 교감하는 괴짜 탐정. 엉뚱하고 괴상하지만, 누구보다 정의롭고 동물 애호가적인 인간미가 매력
  • 그린 월: 미션 제공자. 자칫하면 배경 인물이지만, 에이스를 사회로 다시 끌어낸 촉매제 역할

📽️ 시대적 배경 및 영향력

1990년대 중반은 짐 캐리의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에이스 벤츄라》 시리즈는 그 대표작이며, 이 작품은 시리즈의 세계관을 글로벌로 확장시킨 후속편입니다.
말장난 개그, 신체개그, 즉흥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 슬랩스틱 코미디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 시대적 의의와 메시지

“동물도, 인간도 누군가의 지참물일 수 없다.”
비록 코미디 형식이지만, 영화는 결혼, 전통, 권력, 동물 보호 같은 주제를 유쾌하게 비틀며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던집니다.
‘코미디도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작품입니다.


🎬 주연배우 대표작

  • 짐 캐리 – 《마스크》(1994), 《트루먼 쇼》(1998), 《이터널 선샤인》(2004)

👥 추천 관람 대상

  • 짐 캐리 팬이거나 슬랩스틱 개그를 좋아하는 관객
  • 유쾌한 가족용 코미디를 찾는 분
  • 아프리카 배경의 엉뚱한 모험영화에 관심 있는 분

📌 한줄평 & 별점

“자연이 부르면, 에이스가 간다!”
⭐️⭐️⭐️⭐️ (4.0점)

 

🖼️ 비디오테이프 정보 (VHS 이미지)


 비디오케이스 표지

에이스벤츄라2-비디오케이스 표지
에이스벤츄라2-비디오케이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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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 윗면

 

에이스벤츄라2-비디오테이프 윗면
에이스벤츄라2-비디오테이프 윗면

 

 

 

 


비디오테이프 옆면

 

에이스벤츄라2-비디오테이프 옆면
에이스벤츄라2-비디오테이프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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