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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디오/1990] 속노란집(옐로우 하우스) 영화 비디오테이프
[감독: 최용호 주연: 신원섭,신혜수,최종원,백종선]
[영화정보]
제목: 세상은 살만큼 아름답다
감독: 최용호
주연: 신원섭,신혜수,최종원,백종선
개봉: 1992.05.02.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90분
제작일: 92.5.9 세경
줄거리
칙칙한 시대의 아픔으로 눅눅한 사랑에 몸부림치는 젊음
그래도 우린 살만큼 아름답지 않은가!!
운동권 출신인 홍식은 동료의 투신자살을 계기로 시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길을 묵묵
히 가는 길정은 발레리나 원희와 약혼한 뒤 입대하여 전경으로 배치된다. 시위진압대로 대학가로 투
입된 길정은 시위를 주동하던 친구 홍식이 던진 화염병에 맞아 목숨을 잃는다. 충격으로 원희는 실
어증에 걸려 반신불수가 되고, 홍식은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홍식은 혜수와 사랑하는 사이이면서도
원희의 병세회복을 위해 정성 어린 간호를 하고, 그녀를 책임지려 한다. 원희는 병세가 회복되어 발
레리나로 다시 무대에 오르지만 그녀에게 자기의 사랑을 양보한 혜수는 홍식의 아기를 가진 채 교통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감상평
세상은 살만큼 아름답다 (1992) 감상평
격변의 시대 속에서 사랑과 이념, 책임감이 뒤엉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시위와 진압이라는 대립된 위치에 서 있던 친구들의 비극적인 운명과,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대적 아픔을 진한 감성으로 풀어냈습니다.
영화는 개인의 선택이 불러온 돌이킬 수 없는 결과와 그에 따른 희생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인간의 헌신과 사랑이 얼마나 숭고한지를 조용히 되새기게 합니다. 다소 무거운 전개 속에서도 인물들의 감정선이 진솔하게 전달되며,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도를 높입니다.
잔잔한 슬픔과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으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 한줄평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사랑과 희생은 빛난다. 깊은 여운을 남기는 진지한 드라마.
⭐⭐⭐⭐ (4/5)
[비디오테이프정보]
비디오케이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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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 윗면
비디오테이프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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