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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디오/1991] 머나먼 사이공 영화 비디오테이프
[감독: 황동주 주연: 이동준,현석,투엔느 안(베트남 인민배우)]
[영화정보]
제목: 머나먼 사이공 A Saigon Too Far
감독: 황동주
주연: 이동준,현석,투엔느 안(베트남 인민배우)
개봉: 1991.05.04.
등급: 연소자관람불가
국가: 한국
러닝타임: 90분
제작일: 91.8.14리빙 홈비디오
줄거리
피빛으로 물든 붉은 정글속에 불타는 사랑!
월남참전용사인 현준은 회사일로 공산화된 베트남을 다시 찾는다.
이데올로기의 대립속에 수없이 죽어간 전우들이 묻힌곳. 그러나 현준에게는 무엇보다도
`쿠엔토우아`와의 사랑이 가슴깊이 새겨진 곳이다. 현준은 그녀와 결혼까지 약속하지만
중상을 입고 부상병으로 후송된 뒤 월남의 패망과 함께 연락이 끊기고 만다.
긴 세월이 흘렀으나 결코 쿠엔토우아를 잊을 수 없던 현준은 그녀의 행방을 찾아나서는데....
현준은 공산화된지 17년만에 베트남에 입국한다. 17년 동안의 집념어린 소망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가 월남에 돌아온 것은 참전용사로서의 감회에 젖으려는 것이 아니라, 월남 복무중에 알게된 쿠엔 토우아라는 여성과의 사랑 때문이다. 토우아와 현준은 결혼을 약속한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마지막 작전에 현준이 투입되었다가 중상을 입고 본국으로 후송된 뒤 연락이 끊겼다. 현준이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았을 때는 이미 월남이 패망한 뒤였다. 17년만에 입국이 허락되어 베트남에 들어온 현준은 토우아의 행방을 찾지만 그녀의 행방을 알길이 없다. 어렵게 토우아의 친구를 만난 현준은 그녀가 딸의 장래를 위해 재혼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아픔을 되뇌이며 다시 베트남을 떠난다.
감상평
머나먼 사이공 너무 먼 사이공 (1991) 감상평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한 남자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으로, 개인적인 감정과 역사적 배경이 맞물려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월남전 참전용사였던 현준이 17년 만에 다시 베트남을 찾으며 과거의 사랑을 좇는 과정은 잔잔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려집니다.
영화는 전쟁이 남긴 상흔뿐만 아니라,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과 사랑에 대한 인간적인 면모를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이동준의 묵직한 연기와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살린 연출이 몰입감을 더하지만, 다소 정적인 흐름과 예상 가능한 전개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쟁이라는 시대적 비극 속에서도 사랑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가슴을 저미게 합니다.
📌 한줄평
전쟁이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 사랑과 그리움, 조용한 여운을 남기는 감성 드라마.
⭐⭐⭐ (3/5)
[비디오테이프정보]
비디오케이스 표지
비디오테이프 윗면
비디오테이프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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